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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보자 이따보자 맞춤법 알아봐요

청령포 2024. 5. 18.

맞춤법이 헷갈리기 쉬운 말 중에 '있다보자'와 '이따보자'가 있는데요, '있다보자'가 맞을까요? '이따보자'가 맞을까요? 있다보자 이따보자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있다보자 이따보자 맞춤법

 

<있다보자 이따보자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이따 보자'가 바른 표현입니다.

 

- 있다 보자 (X)

- 이따 보자 (O) 

 

 

'조금 지난 뒤에'라는 뜻을 지닌 부사는 '이따'입니다. 그러므로 '조금 뒤에 보자'라는 의미를 나타낼 때는 '이따 보자'로 표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따'와 '보자'는 한 단어가 아니라 각각의 단어이므로 '이따 보자'와 같이 띄어 적어야 합니다.

 

(예) 마트에 갔다가 이따 보자. (O)

(예) 마트에 갔다가 있다 보자. (X) 

 

 

(예) 학원에 갔다가 이따 보자. (O)

(예) 학원에 갔다가 있다 보자. (X)

 

(예) 화장실 갔다가 이따 보자. (O)

(예) 화장실 갔다가 있다 보자. (X)

 

 

<이따 유의어>

① 이따가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 ('이따의' 본말) 

 

 

② 잠시 후에

짧은 시간 후에.

 

 

<있다 쓰임>

'있다'는 '사람이나 동물이 어느 곳에서 떠나거나 벗어나지 아니하고 머물다, 어떤 사실이나 현상, 사람이나 동물, 물체 등이 실제로 존재하는 상태이다' 등의 의미를 지닌 말입니다.

 

따라서 아래의 예문과 같이 사용됩니다.

 

(예) 나는 지금 학교에 있다.

(예) 친구는 지금 학원에 있다.

(예) 나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다.

(예) 나는 신이 실제로 있다고 믿는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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