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작문을하다보면 헷갈리는 단어가 껍질과 껍데기가 있습니다. 이 두단어는 잘 구별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단어의 사전적의미와 활용예문을 통해 익혀 보겠습니다.
1. 사전적 의미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를 참조하였고, 사전적의미를 잘기억하면 두 단어는 분명히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1) 껍질
물체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하지 않은 물질.
2) 껍데기
달걀이나 조개 따위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
알맹이를 빼내고 겉에 남은 물건.
화투에서 끗수가 없는 패짝.
2. 활용 예문
1) 껍질
감자 껍질을 벗기는 전용칼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귤을 좋아해서 귤 껍질이 쟁반에 가득 차있었습니다.
햇볕에 종일 있었더니 콧잔등의 껍질이 벗겨졌습니다.
사과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깨긋하게 씻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껍데기
초클릿은 다 빼 먹고 껍데기만 남았구나
소라 껍데기를 귀에 대면 바다소리가 들려요.
영월에 가면 시냇가에 다슬기 껍데기가 돌에 달라 붙어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허울 좋은 껍데기 보다는 속이 꽉찬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상 껍질과 껍데기의 구별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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