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을 혼동하기 쉬운 말 중에 '채하다'와 '체하다'기 있는데요, '채하다'와 '체하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채하다 체하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채하다 체하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체하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채하다 (X)
- 체하다 (O)
'먹은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아니하고 배 속에 답답하게 처져 있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체하다'이며, '채하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① 채하다
'체하다'의 잘못된 표현.
② 체하다
먹은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아니하고 배 속에 답답하게 처져 있다. /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를 거짓으로 그럴듯하게 꾸밈을 나타내는 말.
(예) 밥을 급히 먹어 채했다. (X)
(예) 밥을 급히 먹어 체했다. (O)
(예) 그는 점심을 먹다가 채했다. (X)
(예) 그는 점심을 먹다가 체했다. (O)
(예) 그는 늘 잘난 체한다. (O)
(예) 그는 늘 잘난 채한다. (X)
<체하다 유의어>
① 보깨다
먹은 것이 소화가 잘 안되어 속이 답답하고 거북하게 느껴지다.
② 뒤보깨다
먹은 것이 소화가 잘 안되어 배 속이 몹시 거북하고 괴롭게 느껴지다.
③ 얹히다
먹은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아니하고 배 속에 답답하게 처져 있다.
④ 토라지다
먹은 음식이 체하여 제대로 삭지 못하고 신트림이 나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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