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맞춤법

'처음 뵙겠습니다'가 맞을까요? '처음 봽겠습니다'가 맞을까요? 처음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처음 뵙겠습니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처음 뵙겠습니다. (O)

- 처음 봽겠습니다. (X) 

 

 

'뵙겠습니다'는 '뵙다'와 '겠습니다'가 합쳐진 말입니다. 즉, 어간 '뵙' + 선어말 어미 '겠' + 종결어미 + '습니다'가 결합된 말로 '어간이 '뵙'과 같이 받침이 있으므로 '봽겠습니다'와 같이 변형되어 표기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뵙겠습니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예) 처음 뵙겠습니다. (O)

(예) 처음 봽겠습니다. (X)

 

(예)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O)

(예) 내일 다시 봽겠습니다. (X)

<참고사항> 

 

 

다만, '봬요'와 같이 받침이 없는 경우에는 '봬요'가 바른 표현입니다. '봬요'는 '뵈어요'가 줄어든 말이므로 '뵈요'가 아니라 '봬요'로 적는 것입니다.

 

(예) 처음 뵈요. (X)

(예) 처음 봬요. (O)

 

(예) 다음에 뵈요. (X)

(예) 다음에 봬요. (O) 

 

 

또 '뵈었다'가 줄어든 경우에도 '뵜다'가 아니라 '뵀다'로 표기해야 합니다.

 

(예) 어제 선생님을 뵀다. (O)

(예) 어제 선생님을 뵜다. (X)

 

(예) 오늘 삼촌을 뵀다. (O)

(예) 오늘 삼촌을 뵜다. (X)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