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헷갈리고 가장 많이틀리고, 구분이 어려운단어가 오뚝이 오뚜기에 대한
표현일거 같습니다.
무엇이 맞을까요? 정답은 오뚝이 입니다.
저도 워낙 오뚜기 식품회사명칭에 익숙해서 오뚜기가 맞는 단어로 알았습니다.
하지만, 1989년 한글맞춤법 개정 이후 오뚝이로 변경됨에 따라
이제는 오뚝이가 맞는 표현입니다.
육군 제8사단 부대도 오뚜기 부대라고 부대이름을 쓰고, 유명한 식품회사도 오뚜기라고
사명을 쓰는 것은 잘못된 단어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모두 1989년 이전에 정해지고
설립되었기 때문이고 당시로서는 맞는 표현이었습니다.
1. 사전적 의미
밑을 무겁게 하여 아무렇게나 굴려도 오뚝오뚝 일어서는 어린아이들의 장난감.
비슷한 말은 부도옹(不倒翁) 입니다.
참고로
부도옹이란 한자를 하나 하나 뜯어보면
아닐 부, 넘어질 도, 어르신 옹 입니다.
넘어지지 않는 할아버지란 뜻입니다.
2. 활용 예문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는 정신을 잊지말자
우리 부장님은 수많은 실패 속에서도 실망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 나는 모습을
후배직원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결언>
맞춤법을 너무 자주 틀려서 요즘은 작문을 하면서 많이 서칭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뚝이가 맞는 표현이라는 걸 알게 되었네요.
어렵고 힘든일이 아무리 많이 닥치더라도 오뚝이처럼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일어나는
그런 정신을 갖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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